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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짓기 어렵다."
흔들림 없는 키스톤 조합의 완성. 이번 캠프의 숙제다. 무한 경쟁의 출발이지만 우선 김상수, 이학주에게 눈길이 간다. 둘의 쓰임새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포지션 조정이 불가피하다. 둘 중 하나는 2루로 가야 한다.
1990년생 동갑내기 두 선수는 정통 유격수 출신이다. 경북고(김상수), 충암고(이학주) 시절부터 최고의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내야의 꽃' 유격수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캠프에서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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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점은 두 선수 모두 2루수로 실전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김상수는 박진만이 버티고 있던 삼성 입단 초기 2루수를 본 적이 있다. 이학주 역시 일본 독립리그 시절 2루수를 맡았다. 두 선수 모두 센스만점의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어 2루 적응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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