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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FA(자유계약선수) 투수 노경은(35)과의 협상 결렬을 발표했다.
롯데 구단 사정을 잘 아는 야구계 관계자는 "협상 초반에는 롯데가 2년, 노경은의 대리인이 3년 이상 계약을 제시했다"며 "롯데가 최종안에 2년에 1년 연장 옵션을 붙여 제안을 했으나, 계약기간 뿐만 아니라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이견이 생기면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경은은 지난 2003년 1차 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16년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 통산 49승65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불펜에서 출발했으나 대체 선발 역할을 맡아 9승6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면서 롯데 마운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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