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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 공인구였어요?"
그런데 이날 훈련에 사용된 공이 이번에 반발계수를 낮춘 새 공인구였다. KBO가 투수들이 적응하도록 구단에 새 공인구를 지급했는데 투수들이 쓴 공을 처음으로 타격 훈련에 쓰게 된 것.
새 공을 치는 모습을 본 KT 프런트들은 "퍽 소리가 나고 좀 덜 날아가는 것 같다"고 느낌을 전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반응은 달랐다.
스위치 히터인 멜 로하스 주니어는 만루 상황에서 우측 타석에 나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커다란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을만큼 시원하게 날아갔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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