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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1차 캠프를 마쳤다.
캠프를 진두 지휘한 염경엽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에게 제시했던 방향에 대해서 선수들이 스스로 답을 찾고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팀이 발전하고 있는 과정이 보이는 것 같아 좋았다. 이번 캠프 목표는 선수들이 본인의 야구관을 정립하고 선수 개개인, 그리고 팀의 정확한 루틴을 확립 하는 것 이었는데 지금까지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고 있다. 이곳에서 진행했던 것들을 스프링캠프뿐 만 아니라 시즌 중에도 지속하면서 선수 본인이 생각하는 야구를 해나가길 바라고, 본인에게 맞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기간 우수한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캠프 MVP에는 입단 동기 이자 경찰과 상무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야수 이현석, 투수 박민호가 선정 되었다.
한편,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를 종료한 SK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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