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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가 마무리 경쟁에 뛰어든다.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점검을 받는다. 이날 두산전에서도 마지막 이닝에 등판할 예정. 장 감독은 "오늘 뒤에서 1이닝을 던질 것이다. 다음주에도 주기적으로 일정을 잡아 등판시키려고 한다. 들은 바로는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나이트 투수 코치와 상의 후에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다.
조상우가 마무리 투수로 합류하면 키움 불펜진은 강해진다. 지난해 선발로 뛰었던 한현희가 불펜으로 돌아왔고, 이보근도 FA 계약을 통해 잔류했다. 무엇보다 조상우는 최적의 마무리 카드가 될 수 있다. 불펜 투수들 중 가장 빠른 공을 던지기 때문. 지난 시즌 역시 조상우는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18경기에 등판해 1승2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를 마크했다. 블론 세이브는 5개를 기록한 바 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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