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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신인 하재훈이 개막전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첫 등판인데 베테랑같은 피칭을 했다. 최고 151㎞의 공으로 윽박질렀다. 4-4 동점이던 7회초 김광현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오른 하재훈은 공교롭게도 상대 중심타선과 만났다. 3번 강백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한 하재훈은 4번 로하스를 2루수 플라이, 5번 유한준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총 15개의 공을 뿌렸는데 직구가 12개였고 커브 2개, 슬라이더 1개였다. 가장 자신있는 직구는 147∼151㎞를 찍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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