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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개막 두 번째 경기도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1회초 4안타를 묶어 3득점하며 기선을 잡았다. 1사 2루서 김현수의 좌측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2사 1,3루 찬스에서 박용택의 우측 2루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LG는 2회초 2사후 이형종의 2루타와 오지환의 우월 2점홈런으로 5-0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김현수의 볼넷과 토미 조셉의 좌중간 투런포로 다시 2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틀어쥐었다. 조셉은 데뷔 6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을 뽑아냈다.
경기 후 KBO리그 첫 홈런을 터뜨린 조셉은 "첫 홈런을 쳐 기분좋다. 스윙과 배트 감각 모두 좋았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분 좋고, 켈리의 첫 선발 승리에 도움을 줘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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