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 민병헌이 사구에 손가락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후배 박민호는 모자를 벗고 자신을 바라볼 때까지 한참 기다리며 미안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나중에 자신을 쳐다보는 박민호를 확인한 민병헌은 손짓으로 '괜찮다'는 표시를 했다. 하지만 예후가 좋지 못한듯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민병헌은 벤치로 물러난 뒤 곧바로 구급차 편으로 인근 송도의 플러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민병헌은 전날 생애 첫 5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절정의 타격감으로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었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