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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속보] 박병호 신기록 도전, '13연타석 출루'서 멈췄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4-11 19:19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키움 박병호가 1회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 타구를 날리며 출루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지난 6일 KIA전 두 번째 타석부터 10일 고척 KT전까지 13타석 연속 출루에 기록했다. 하지만, KBO리그 신기록 14연타석 기록은 아쉽게 무산됐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9.04.11/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14연타석 출루 신기록에 실패했다.

박병호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라울 알칸타라와의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전날까지 13연타석 출루를 기록 중이던 박병호의 연속 출루 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13연타서 출루 타이 기록에는 이미 성공했다.

박병호는 지난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두 번째 타석부터 전날 KT전 네 번째 타석까지 13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미 타이 기록은 세웠다. 종전에는 2003년 이호준(SK 와이번스), 2007년 제이콥 크루즈(한화 이글스), 2014년 정 훈(롯데 자이언츠)이 13연타석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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