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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선발 채드 벨(30)이 역투했다.
산뜻한 출발은 아니었지만 무실점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1회 초 1번 김강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강승호를 1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3번 정의윤과 승부가 길었다. 11구까지 던졌지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1사 주자 1, 2루 위기 상황에서 로맥과 이재원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투수 땅볼로 막아냈다.
2회 김성현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채드 벨은 3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김강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강승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정의윤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후속 로맥에게 우전안타까지 허용했지만 이재원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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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배영섭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낸 채드 벨은 7회에도 선두 노수광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0-1로 뒤진 채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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