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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의 허리 상태는 별 문제가 없는 듯하다.
SK 염경엽 감독은 28일 경기전 김광현의 상태에 대해서 "별 이상은 없다"고 했다. 염 감독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며 "월요일에 혹시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검사를 받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갑자기 몸을 틀 때 쥐가 나듯이 근육이 놀랄 때가 있지 않나"라며 "처음에 김광현이 아프다고 할 때 최소 한달 짜리 부상일 줄 알고 걱정했는데 곧바로 147㎞를 뿌리길래 괜찮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광현은 KT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이날의 피칭으로 KT전에 대한 걱정을 날릴 수 있게됐다. 3회까지 매회 주자를 2명이상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결국 승리투수가 됐다. SK로선 김광현이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데다 KT전에 대한 나쁜 기억을 잊을 수 있게 돼 더할나위 없는 승리였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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