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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스윕 위기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이길 수 있었다. 김재환이 4번타자 답게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렸고, 함덕주가 마무리답게 위기를 잘 막아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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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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