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감독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헤일리는 몸 상태가 돼서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5일이 되면 복귀할 수 있는 날짜가 된다"고 밝혔다.
헤일리는 삼성 선발진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4월 24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1회초 1아웃을 잡고, 허리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통증을 털고 최근 복귀를 준비했다. 5일이면 딱 10일을 채우고 복귀할 수 있는 상황. 고척 키움전 선발 등판이 유력해졌다. 삼성으로선 천군만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