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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019년 '어린이날'이 포함된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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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연속 승리를 따내는 기염을 토해낸 린드블럼은 시즌 6승을 따내며 리그 최다 다승 부문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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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4회 말 대거 5점을 보탰다. 평균자책점 0.57에 빛나는 LG 선발 윌슨을 제대로 두들겼다. 1사 1, 3루 위기상황에서 김재호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사 1, 2루 상황에선 허경민의 스리런포가 폭발했다. 허경민은 '윌슨의 131km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계속된 1사 1, 2루 상황에서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추가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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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산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 권 혁을 시작으로 이형범 박치국을 잇따라 투입하며 2사 주자 만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두산은 9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박치국이 선두 김민성의 기습타구에 맞는 등 2사 1, 3루 실점 상황을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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