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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장기화로 퇴출 가능성이 높아진 LG 트윈스 토미 조셉이 일단 실전서 테스트를 받기로 했다.
LG 2군은 8,9일 이틀간 경기 이천에서 NC 다이노스 2군과 경기를 치른다. 조셉은 일단 8일 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다. 류 감독은 "얼만큼 배팅을 하고 움직임이 있느냐, 그게 중요하다"면서 "통증은 없다고 본다. 그러니까 게임에 나간다고 하지 않았겠나. 물론 통증이 있어도 본인이 참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보고를 받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셉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유지현 수석코치가 이날 이천연습장을 찾았다. 류 감독은 "오늘 오전에 수석코치가 가봤는데 치는 거는 70% 정도라고 하더라"며 "그러나 지명타자 조셉이 아니라 1루수 조셉이어야 한다. 타격도 되고 수비도 될 수 있어야 한다. 조셉에게도 그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에 따르면 조셉의 지금 부상 부위가 지난해에도 아팠던 곳이라고 한다.
LG 2군은 10일 경기가 없고, 11일 경찰야구단, 12일 영동대 야구팀과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시간상 조셉이 출전할 수 있는 경기는 길게 봐도 11일까지인 것으로 보인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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