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8일 열리는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53.02%가 SK-한화(2경기)전에서 원정팀 한화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최근 SK는 대포가 살아나고 있다. 최 정, 제이미 로맥 등 팀 간판 타자들이 홈런 부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SK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치른 6경기에서 홈런 8개를 기록해 팀 홈런 1위를 차지했다.
홈런을 앞세운 SK는 지난 주말 롯데와의 3연전에서도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SK는 5월 3일과 4일 펼쳐진 경기에서 각각 11대7과 10대4로 대승을 거뒀다. 롯데 3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5일 경기에서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이 경기에서도 SK는 4-3의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이 극적인 역전승 및 위닝시리즈로 한화는 새로운 활력과 함께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화는 지난 주말 KT와의 경기 결과로 인해 외인 원투펀치가 다시 궤도에 올랐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 선발들도 더욱 희망을 갖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SK의 우위를 점쳐볼 수 있는 경기다. 그러나 최근 KT와의 극적인 승부를 승리로 이끈 한화가 홈런군단 SK의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의외의 결과가 펼쳐질 수도 있는 한 판이다.
두산-KIA(1경기)전에서는 KIA 승리 예상이 55.2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두산 승리 예상(33.35%)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1.37%)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KIA(8~9점)이 6.17%로 최다를 기록했다.
키움-LG(3경기)전에서는 LG 승리 예상(47.35%), 키움 승리 예상(38.07%),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58%)의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LG(4~5점)아 5.50%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8회차 게임은 8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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