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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주역은 단연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LA 다저스)이었다. 하지만 저스틴 터너의 폭발 역시 큰 힘이 됐다. 현지에서도 칭찬 일색이다.
터너의 불방망이쇼는 계속됐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조쉬 톰린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6-0으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에선 좌완 제리 블레빈스를 상대로 다시 좌중간 솔로 홈런을 날렸다. 바깥쪽 높은 공을 잡아 당기는 괴력을 발휘했다.
터너는 생애 첫 1경기 3홈런 경기를 했다. 'LA타임스'는 '터너가 류현진의 득점 지원에 연료를 공급했다. 1홈런이었던 터너는 이날 커리어 첫 3홈런을 쳤다. 6타점 역시 커리어하이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 '터너는 이날 경기 공격의 최고 스타였다. 146타석에서 1홈런 뿐이었던 터너였다. 장타율 역시 0.347에 불과했으나, 이날 경기로 장타율을 0.434로 끌어 올렸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을 낮출 때 터너는 장타율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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