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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타구에 타박상을 입었던 NC 양의지가 선발 출전한다.
NC 이동욱 감독은 "괜찮아서 선발 출전 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어제 경기에 4번에 찬스가 걸리더라. 선발 버틀러도 돌발상황에 작으나마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공-수에 걸친 양의지 공백을 아쉬워했다.
양의지는 전날인 7일 삼성전 1회말 1사 후 2번 김상수의 3구째 파울 타구에 턱과 왼쪽 귀를 맞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배트에 굴절된 공은 왼팔뚝에 이어 턱과 귀를 때리고 떨어졌다. 한참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던 양의지는 결국 백업 포수 정범모와 교체됐다. 곧바로 인근 세명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X레이와 CT촬영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턱과 귀쪽에 통증이 여전히 남아있어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날 정상적으로 배팅 훈련 등 경기전 스케줄을 모두 소화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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