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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에이스 본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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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말에도 선두 김재호에게 안타를 얻어맞긴 했지만 후속 오재일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이어 오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5회 말도 이흥련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양현종은 6회 말 위기를 잘 넘겼다. 2사 이후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김재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7회 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선제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이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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