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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난타를 당하며 무너졌다.
2회엔 더 내용이 좋지 않았다. 손아섭에게 2루수 방향 내야 안타를 내준 쿠에바스는 전준우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주며 무사 2, 3루 상황을 맞이했고, 오윤석에게 우전 적시타까지 허용하면서 또 실점했다. 나종덕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전준우를 런다운 태그 아웃 처리했으나, 그 사이 오윤석과 나종덕이 각각 2, 3루를 밟으면서 1사 2, 3루 상황이 이어졌다. 쿠에바스는 신본기를 3루수 땅볼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벌었으나, 카를로스 아수아헤와 강로한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점을 더 허용했다. 쿠에바스는 허 일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겨우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이대호, 손아섭을 연속 뜬공 처리하면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2사후 상대한 전준우와의 승부에서 1B2S에서 던진 6구째가 좌중간 담장으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9번째 실점을 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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