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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역전승으로 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4연패를 끊고 두산에 피스윕을 막았다. 주중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하고 홈으로 돌아간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투수들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준 것이 역전의 발판이 됐고, 타자들이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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