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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할 날이 없다.
최근엔 실타래마저 꼬이는 모습이다. 최근 카를로스 아수아헤, 고승민이 잇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2루 구멍이 생겼다. 당장 급한 내야 수비 구성이 우선 순위가 되면서 불펜 재정비 일정이 지연되는 모양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윤성빈과 부상 재활을 마치고 2군에서 실전 감각을 쌓고 있는 박진형의 콜업까진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최근 일각에선 트레이드, 외부 영입 등의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1~2명의 영입을 근본적 변화의 실마리로 꼽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해 소진한 힘을 다시 채우고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선 타선의 활약, 선발진의 긴 이닝 소화 등 내부에서 반전 요인을 찾는게 더 나은 반전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의 롯데에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시련을 헤쳐 나아갈 수 있는 '원팀 정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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