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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32)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물론 '노히트 노런'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8회 1사에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노히트가 깨졌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8회까지 잘 마쳤다. 투구수는 116개였다.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무리해서 9회까지 끌고가기는 힘들었다. 로버츠 감독도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오늘은 최대 투구수를 12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류현진은 전력 투구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투구수가 많아도 공에 힘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칭찬했다.
또 "류현진의 활약을 보는 것 자체로 즐거웠다. 타자들도 잘해줬고, 수비도 좋았지만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류현진(The story is obviously Hyun-jin)"이라며 주저 없이 MVP로 꼽았다.
LA(미국)=한만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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