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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선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LG 좌완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바깥쪽 136㎞ 직구를 그대로 밀어때려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지난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 이대호는 5월 들어 5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장타 감각을 잔뜩 끌어올린 상황이다.
전날까지 타점 선두를 달린 이대호는 이 부문 개수를 43개로 늘렸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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