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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에게 하루 전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5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NC가 유원상 대신 마운드에 올린 민태호를 상대로 고종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1사후 NC가 이우석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SK는 최 정과 로맥의 연속 1타점 2루타와 2사 1, 2루에서 터진 김성현의 중전 적시타로 3점을 추가, 6-0까지 달아났다.
5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NC는 6회말 1사후 이상호, 노진혁, 양의지의 연속 3안타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6-2로 추격했다. 하지만 권희동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SK는 8회부터 김광현에 이어 서진용, 하재훈이 각각 1이닝씩을 막았고, NC 타선을 무득점으로 봉쇄하면서 결국 4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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