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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프로 데뷔 2년 만에 '신 에이스'로 우뚝 선 김 민(20)과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김 민에게 물어보니 구종이 하나 더 생겨서 편안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민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8⅓이닝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70~80%의 힘으로 던졌다고 하더라. 위기 때일수록 강한 것보다 정확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는데 김 민도 잘해줬고 무엇보다 포수 장성우가 잘 리드해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중 어제가 반대구가 가장 적은 날이었다"고 전했다.
'스승의 날', KT 더그아웃은 김 민의 얘기로 웃음 꽃이 피어 올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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