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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타격 1위다.
개막 초반부터 줄곧 타격 1위를 달려오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위(0.341)로 처졌고, 무서운 속도로 몰아치던 박병호(키움)도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하며 다시 3할3푼3리로 떨어졌다.그러나 양의지는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이 무려 4할2푼4리(33타수 14안타)에 이른다. 10경기 중 안타를 치지 못한 날은 3경기에 불과하고,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는 4차례나 된다. 5월이 시작된 이후 월간 타율도 4할(45타수 18안타)이다.
안타 뿐만 아니라 홈런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9개의 홈런을 친 양의지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1위 박병호(11개)와 2개 차이다. 출루율은 0.474로 압도적인 리그 1위다. 장타율(0.629)도 마찬가지다. 타격 8개 부문 중 3개에서 양의지가 1위에 얼굴 도장을 찍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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