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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잠실, 노재형 기자] 최근 난조를 보이고 있는 LG 트윈스 차우찬이 다음 등판까지 휴식을 좀더 갖기로 했다.
차우찬은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⅓이닝 동안 7안타와 4사구 3개를 내주며 7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올시즌 자신의 최단 이닝이자 최다 실점 경기였다. 5월 들어 나선 3차례 등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69으로 흔들리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이 3.67로 치솟았다.
차우찬은 24일부터 부산서 개최되는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 기간에 등판을 한다. 현재로선 25일 등판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LG의 이번 주 로테이션은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이우찬, 류제국, 차우찬, 윌슨 순서가 된다.
임찬규는 이번 주말 한 차례 더 2군 게임에 나가 투구수를 끌어올리면 다음 주중 로테이션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찬규가 오게 되면 이우찬이 다시 불펜으로 갈 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면서 "이번 주에는 투수 1~2명이 올라올 것 같다. 정찬헌이 가장 먼저 올 것이고 임지섭도 공이 괜찮다. 좌완 불펜이 우리가 부족하니까 지섭이가 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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