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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얄궂은 운명이다. KBO리그 전국구 인기 구단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탈꼴찌 전쟁 1라운드는 KIA의 승리로 돌아갔다. KIA는 반게임차를 뒤집고 탈꼴찌, 반면 롯데는 꼴찌까지 추락했다. KIA는 첫 3연승, 롯데는 6연패 추락.
롯데는 8회초 1사 3루에서 7번 문규현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들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박진형을 2군에서 불러올리고, 이번 주말 민병헌의 합류까지 예정돼 있지만 오히려 꼴찌로 떨어지며 마음이 더욱 무겁게 됐다. 앞선 두 팀의 3연전에서는 롯데가 3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당시 패배로 KIA는 미끄럼을 탔다. 두번째 만남에서는 KIA가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23일 경기 결과에 따라 스윕도 가능하다. KIA는 새체제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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