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대구,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승률 5할'에 닿을 듯 말듯, 닿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폴드가 '1선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구속이 상승하면서 반등하는 듯 했으나,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11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5.08(62이닝 35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이 무려 3할5리에 달한다. 한화는 지난해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보다 더 강력한 투수를 원했다. 하지만 샘슨은 첫 11경기에서 63이닝을 투구하며, 4승4패, 평균자책점 4.43을 마크했다. 81탈삼진, 피안타율 2할3푼1리 등 각종 기록에서 서폴드를 앞선다. 서폴드가 등판한 경기에서 한화는 4승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벨은 그나마 상황이 낫다.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1선발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볼넷이 증가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스스로 "다음 경기에서 3볼넷을 넘게 허용하면 선수단 전원에게 커피를 사겠다"고 내기를 걸었을 정도. 투구수를 줄이고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