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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지성준이 볼거리(이하선염)로 말소됐다. 시즌 두 번째다.
지성준은 최재훈의 백업 포수를 맡음과 동시에 대타로서도 매력적인 자원이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21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볼거리가 문제였다. 지난달 18일 역시 같은 증상으로 말소된 바 있다. 이번에는 반대쪽 이하선에 볼거리 증세가 나타났다.
김종민이 빈자리를 메운다. 김종민은 지난 1일 처음 1군에 등록된 뒤, 7일 말소됐었다. 15일 만에 1군 복귀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포수 쪽이 필요하기 때문에 김종민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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