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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습관성 탈구가 그리 가볍게 볼 게 아니었다.
최 항은 지난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5회말 수비때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 2사 1루서 이천웅의 안타성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다가 그라운드에 떨어질 때 왼쪽 어깨가 충격으로 빠진 것. 한동안 팔을 들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한 최 항은 곧바로 트레이너의 응급 조치를 받고 교체됐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어깨가 빠졌기 때문에 통증이 남아있어 복귀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SK 염경엽 감독은 "(최)항이는 회복하는 데 2~3주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항 대신 최준우가 1군에 등록.
이날 2루수로는 최근 KT에서 트레이드돼 온 정 현이 SK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출전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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