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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앞으로 이런 투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류현진을 설명할 때 체인지업과 제구도 빼놓을 수 없다. 류현진은 9이닝 당 0.61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이 역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 송 코치는 "제구는 결국 밸런스다. 신인 때부터 밸런스가 좋았다. 투구할 때 가슴이 앞으로 잘 나오는 유형이다. 그게 분명 장점이다. 유연해서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구대성이 체인지업을 가르쳐준 것도 컸다. 직구, 커브만 가지고는 트리플 크라운을 못했을 것이다. 배운 체인지업 소화를 정말 잘했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모든 구종으로 카운트를 잡을 수 있고, 위닝샷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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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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