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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중요한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번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다시 선두 경쟁에 끼어들 수도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2패 혹은 스윕을 당했다면 4위 키움에게 3위를 내줘야 할 뻔 했다. 하지만 NC는 키움과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부상 이탈자들이 많은 와중에 NC는 페이스를 잃지 않고 있다. 나성범, 모창민, 박석민, 이재학을 비롯해 투타 중심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대거 전력에서 빠져있다. 주전 포수 양의지도 무릎쪽에 통증이 있어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와중에도 NC의 '잇몸 야구'가 효과를 드러냈다.
비록 개막 초반 선두권을 달리던 기세는 아니지만, 5할 중후반대 승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버티기에 들어갔다. 하나둘씩 부상 회복 선수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현재 상황을 끌어가야 한다.
당장 이번 주말에 창원 홈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이 흥미롭다. SK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는 있지만, 부상 이탈자가 많아 화력이 다소 수그러든 상태다. NC가 다시 선두권으로 치고올라갈 수 있느냐가 주말 3연전에 달려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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