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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무패 투수'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이번에도 승리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까.
1회초 2아웃을 잘 잡고 제라드 호잉에게 3루타를 허용한 이영하는 4번타자 이성열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송광민-김태균-최진행을 중견수 뜬공과 삼진 2개로 솎아냈다.
첫 위기는 3회에 왔다. 선두타자 최재훈을 몸에 맞은 볼로 내보낸 후 흔들렸다. 장진혁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가 2명으로 늘어났고, 1아웃 이후 오선진의 안타때 실점했다. 3회를 1점으로 막아낸 이영하는 4회 2아웃 이후 김태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번에도 최진행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5회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장진혁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한 후 정은원을 내야 땅볼 유도에 성공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6회까지 투구수 98개를 기록한 이영하는 7회 수비를 앞두고 두산이 2-1 앞선 상황에서 교체됐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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