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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4연패 후 2연승을 질주했다.
1사 1,3루에서 1루주자 정은원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주자가 1명만 남았고, 2사 3루에서 오선진이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기록하면서 3루주자가 득점했다. 한화의 1-0 리드.
두산도 3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아웃 이후 정수빈의 볼넷 출루. 이어 상대 투수의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1사 1,3루 찬스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향했다. 페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주자가 만루가 됐고, 김재환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정수빈이 득점을 올렸다. 1-1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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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한 두산은 필승조가 승리를 지켜냈다. 8회말 2사 1,2루를 막아낸 마무리 함덕주가 9회초에도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면서 5월 12일 NC전 이후 14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14호.
이날 두산 선발 이영하는 6⅓이닝 5안타 6탈삼진 2볼넷 1사구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6승, 개인 11연승이다. 반면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7이닝동안 2안타 4탈삼진 5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6패째.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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