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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본인 스스로가 가장 힘들테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길 바랄 뿐이죠"
30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권 혁은 "마무리를 맡게 됐지만 어차피 불펜 투수는 순서만 다를 뿐이지 상황이 되면 나가야 하는 것은 똑같다. 나뿐만 아니라 이형범이나 (김)승회형 등 다른 투수들도 워낙 컨디션이 괜찮기 때문에 크게 다른 느낌은 없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산 선수로 1군에서 보낸 한달. 권 혁은 "즐겁다"고 했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데, 즐기고 있고 모든 것이 좋다"는 그는 "운동하는 그 자체로도 좋다. 또 매일 대기하는 불펜 투수인만큼 한 경기, 한 경기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몸도 더 좋아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더운 여름을 대비해 러닝도 꾸준히 하고 있다. 앞으로 몸 상태는 더 좋아질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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