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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말도 안되는 이유로 팀내 최고 타자가 자리를 비우게 됐다.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던 KT로선 그야말로 '멘붕'이 왔다.
올시즌 약해진 팀 공격에서 그나마 물꼬를 틔워주던 강백호였기에 공백의 여파는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우익수자리엔 유한준이 나가고 윤석민이 지명타자로 나가면서 공백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윤석민은 최근 부진한 황재균을 대신해 3루수로 2경기에 연속 출전했었다.
KT는 25일 겨이서 8대8 무승부를 기록하며 33승1무45패로 KIA 타이거즈에 승차없는 7위에 올라있다. 6위 삼성 라이온즈와은 1.5게임차, 5위 NC 다이노스와는 4.5게임차다.
마운드가 안정돼 타격만 받쳐주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KT에게 강백호의 부상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마법처럼 마운드를 안정시킨 이강철 감독이 또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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