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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 교체는 하지 않는다. 믿고 가보겠다."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대행이 두 외국인 투수에게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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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월 성적표는 처참하다. 매 경기 4실점 이상 했다. 5실점이 두 차례였고, 최근 21일 LG 트윈스전에선 5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했다.
윌랜드 최근 두 경기에서 부진했다.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선 6이닝 5실점,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3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올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사실 이 시점에서 투수를 교체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다. 투수는 타자보다 적응이 느리다. 최근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헨리 소사처럼 KBO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직전까지 아시아리그(대만)에서 뛴 자원을 찾기도 쉽지 않다.
결국 터너와 윌랜드가 반등하는걸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 박 감독대행은 "2군에도 강이준과 임기영 등 선발급 투수들이 대기 중이다. 대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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