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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선빈이 시즌 2호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9번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김선빈은 상대 선발 안우진의 2구 143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김선빈은 5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뒤 39일 만에 시즌 2호포를 터뜨렸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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