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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노히트는 불발됐다. 정말 아쉬웠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의 루키 김기훈(19)이 오매불망 기다렸던 프로 데뷔승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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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지원을 받아 1-0으로 앞선 2회에도 무실점을 이어갔다. 다만 이지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5회에도 야수 도움을 받아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승리요건을 갖췄다. 선두 이지영의 3루 강습타구를 3루수 박찬호가 호수비에 이은 깔끔한 송구로 아웃시켰다.
6회에도 삼자범퇴로 막아낸 김기훈의 노히트 행진은 7회 깨지고 말았다. 1사 이후 박동원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임병욱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1사 1, 2루 상황에 놓였다. 이후 이지영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2사 1, 2루 상황에서 임기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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