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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2승 달성에 실패했다.
3회를 공 9개로 삼자 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4회 선두 타자 랜던에게 2루타를 내준데 이어, 소토까지 볼넷 출루시키며 무사 1, 2루, 이날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켄드릭의 번트 실패 아웃으로 한숨을 돌렸고, 스즈키와 도져를 각각 범타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5회도 삼자 범퇴로 마무리 하면서 쾌투를 이어갔다.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이튼의 좌측 선상 뜬공을 알렉스 버두고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벌었다. 랜던의 타구 역시 3루수 라인드라이브가 되는 등 운이 따라줬다. 류현진은 소토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고, 켄드릭의 중전 안타 때 소토가 3루까지 뛰면서 다시 2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스즈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또다시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마운드를 넘겨 받은 조 켈리는 랜던에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류현진은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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