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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속보] 산체스, 한화전 5이닝 4실점... 9연승 중단 위기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8-04 18:54


2019 KBO 리그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26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K 선발투수 산체스가 L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6.26/

[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9연승 중단 위기에 처했다.

산체스는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타자들이 산체스를 공략하면서 0-4로 뒤진 6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9연승을 달리던 산체스는 시즌 3패 위기에 놓였다.

산체스는 1회 정은원을 중견수 뜬공, 강경학을 삼진, 김태균을 1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에는 제라드 호잉에게 우월 안타를 허용했다. 이성열을 삼진 처리했지만, 송광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장진혁이 1루수 야수 선택으로 출루하면서 실점했다. 이어 최재훈을 유격수 땅볼, 오선진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웠다. 3회말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 1사 후에는 이성열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폭투로 2루를 내줬다. 송광민 장진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 지성준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5회에도 추가 실점이 나왔다. 오선진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정은원 강경학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김태균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1,3루. 호잉과 이성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점을 더 잃었다. 송광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산체스는 5이닝 동안 90구를 던지고, 6회말 정영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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