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딱 황재균 만큼만 했으면 좋겠어요."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윤성환으로 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후속타로 3루를 밟은 황재균은 김민혁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2루에 박승욱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황재균은 지난 7월 12일 손가락 골절상으로 재활을 해왔다. 수비 송구 시 불편함이 있어 예정보다 살짝 복귀가 늦어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지난주 1군 선수단에 합류한 황재균을 퓨처스 경기에 출전시키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했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이천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 2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첫날인 13일 무안타에 그쳤던 황재균은 이?날인 14일 그랜드슬램 포함, 3타수2안타 4타점으로 폭발했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