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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윤성환(38)이 올시즌 처음으로 조기강판 수모를 겪었다.
윤성환은 KT 타자들에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면서 매 이닝 위기를 맞았다. 0-0이던 1회말 1사 후 박승욱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에 몰렸다. 유한준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첫 실점했다. 2회말에는 선두 황재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내준 2사 3루에서 김민혁과 박승욱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0-3을 허용했다. 삼성 타선은 3회 초 1점을 만회했지만 윤성환은 3회에도 선두 로하스를 볼넷, 박경수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에 몰렸다. 안승한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4. 윤성환은 2사 2루에서 심우준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미 투구수는 67개였다. 최충연이 윤성환의 책임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윤성환의 실점은 4점이 됐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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