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9회말 짜릿한 역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9회말 역전 찬스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가 디트로이트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무사 1,2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가 파울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마이클 브로소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찬스가 최지만을 향했다.
조 히메네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초구 헛스윙, 2구 볼을 골라냈고 이어 3구째 140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이때 3루에 있던 동점 주자는 물론이고 2루 역전 주자까지 득점하며 탬파베이가 5대4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최지만의 끝내기가 터진 직후 탬파베이 선수단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함께 세리머니를 했다. 탬파베이는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