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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근 등판한 10경기 전승. '미친' 성적을 기록 중인 조쉬 린드블럼이 2002년 이후 최고 승률에 도전한다.
90%가 넘는 승률 자체가 역대로 희귀하다. 현재 KBO리그 규정상 '승률상'은 10승 이상을 거두면 수상 대상이 된다. 역대 최고 승률은 100%의 승률을 기록한 1992년 13승무패 오봉옥(삼성)과 2002년 10승무패 김현욱(삼성)이다. 10승 이상을 하는 동안 한번도 패전이 없어야하기 때문에 최근 프로야구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이다.
2002년 김현욱 이후 투수 최고 승률은 2005년 오승환(삼성)이 기록한 0.909다. 당시 오승환은 불펜으로 뛰었기 때문에 규정 이닝은 채우지 못했으나, 구원으로 10승1패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우며 신인왕과 승률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승환 다음으로 높은 승률은 2003년 정민태(현대)와 2004년 배영수(삼성)가 기록한 0.895다. 그뒤를 2016년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0.880으로 잇고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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