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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볼넷 줄이기 위해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투구하는데 신경 썼다."
7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터너는 이후 한화전(5실점)-두산전(8실점)에서 부진하다 한화전(2실점)-두산전(1실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다 지난 20일 LG전에서 8실점으로 바닥을 찍었다.
출발은 깔끔했다. 1회 선두 노수광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한동민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어 최 정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4회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1사 이후 최 정과 로맥에게 연속 2루타를 얻어맞아 추격을 허용한 뒤 고종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다행히 1사 1루 상황에선 이재원을 병살타로 유도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5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터너는 6회 선두 노수광에게 중전안타와 도루, 후속 한동민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 상황에서 최 정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2사 3루 상황에선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7회부터는 임기준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터너는 "볼넷을 줄이기 위해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투구하는데 신경 썼다. 이날 경기는 수비가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특히 황윤호의 좋은 수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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