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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25)가 자신을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낙점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신임에 100% 보답했다.
사실 큰 무대에서 뷸러의 경쟁력은 지난 시즌 입증됐다. 그는 지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한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뷸러는 '빅 게임' 활약을 이어간 데에 대해 "내가 큰 경기에 유독 강한 투수라고 말할 수는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뷸러는 "나는 그저 최대한 단순하게 해온대로 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며, "물론 큰 경기인 만큼 심장박동수를 최대한 통제해야 할 필요는 있다. 이와 동시에 플레이오프 분위기를 즐기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5일 오전 10시 37분 열리는 내셔널스와의 NLDS 2차전 경기 선발투수로 커쇼를 출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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