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구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주인공은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출신 맷 윌리엄스(54)다.
맷 윌리엄스 KIA 신임 감독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일본인, 재일교포 제외) 외인 사령탑이다. 첫 번째는 롯데가 영입한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이었다. 지바 롯데의 우승을 이끈 보비 밸런타인 감독의 추천으로 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직접 선택한 인사였던 로이스터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팀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바 있다.
두 번째는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다. 힐만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 3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5시즌 감독을 맡은 베테랑 사령탑으로 2018년 사상 최초의 외국인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이라는 업적을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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